첫 만남이용권이란?
대한민국은 급속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 중입니다. 그중에서도 ‘첫 만남이용권’은 출산 직후 부모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, 아이의 삶의 출발점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현금성 바우처 제도입니다.
1. 첫 만남이용권 지원내용, 지원대상, 발급기간
(1) 지원내용
1) 지원개요
첫 만남이용권은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,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"현금성 지원금(바우처 카드)"을 지급하는 제도로, 전국 공통으로 운영됩니다. 이는 신생아의 "첫 만남"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물품 구입, 예방접종, 외출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.
2) 2025년 지원금액
① 기본 지급액: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입니다.
② 일부 지자체 추가 지원 시: 최대 250만 원입니다. (지자체별 예산 차등 지원)
③ 다자녀 출산 가정: 셋째 이상 출산 시 별도의 출산축하금과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.
→ 해당 금액은 현금이 아닌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, 전용카드를 통해 사용하게 됩니다.
→ 자녀 수만큼 동일하게 지급합니다. (쌍둥이는 400만 원, 삼둥이는 600만 원 등)
3) 사용처
첫 만남이용권은 육아용품 및 아동 관련 지출로 한정된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인 현금성 소비는 불가능하며,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
사용 가능 항목 | 상세 내용 |
유아용품 | 기저귀, 분유, 아기침대, 유모차, 카시트 등 |
의료 | 예방접종, 소아과 진료, 약국 등 |
의류 및 생활용품 | 아기 옷, 속싸개, 세탁세제 등 |
교통 및 외출 | 아기용 카시트 구매, 택시 이용(일부 지역) 등 |
문화활동 | 부모교육 강좌, 유아 문화센터 일부 수업 |
→ 일부 항목은 지역 및 제휴 가맹점 여부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며, 매년 보건복지부와 신한카드 또는 KB국민카드의 협약에 따라 사용처가 고지됩니다.
3) 유효기간
① 지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합니다.
② 사용 개시일은 출생신고 완료 후 카드 수령 시점부터 시작됩니다.
③ 미사용 잔액은 유효기간 종료 후 자동 소멸되며, 연장 불가합니다.
4) 지급 방식
① 신용카드, 체크카드 형식의 전용 카드 발급합니다.
② 카드사(신한, KB 등)에서 수령하거나 모바일 카드 형태로 신청 가능합니다.
→ 2025년부터는 "모바일 전용카드(디지털 바우처)"가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되어,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 가능해질 예정입니다.
(2) 지원대상
첫 만남이용권은 기본적으로 출생신고가 완료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지급되며, 국내 거주 여부와 부모의 국적,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보편적 지원으로 운영됩니다.
1) 지원대상 요건
구분 | 내용 |
출생일 기준 |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신생아 |
출생등록 조건 | 출생신고 완료 후 주민등록번호 부여 필수 |
국적 요건 | 부모 국적 불문. 외국 국적 부모의 자녀라도 대한민국 국적 취득 시 가능 |
부모 소득 무관 | 소득 수준, 재산 수준과 무관하게 전 가정에 동일 지원 |
→ 단, 아이가 출생한 후 사망하거나 출생신고 없이 거주 중인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2) 쌍둥이 및 다자녀 가정의 처리 방식
① 쌍둥이: 각 자녀에게 200만 원씩 개별 지급합니다. (총 400만 원)
② 삼둥이 이상: 자녀 수에 비례하여 동일 지급합니다.
③ 다자녀 가정: 타 출산축하금, 양육수당과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.
3) 해외출생 및 귀국 아동
① 해외에서 출생 후 입국한 아동은 입국 후 60일 이내 출생신고 완료 시 지급 가능합니다.
② 출생국과 무관하며, 국내 등록 기준으로 판단합니다.
4) 위탁가정, 입양아동
① 위탁가정 또는 입양 등록 완료 아동도 동일하게 지원 대상 포함합니다.
② 보호자 변경 여부와 무관하게 아동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지원합니다.
(3) 발급기관
1) 총괄 기관
첫 만남이용권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총괄 운영하며, "지자체(시군구청)"와 "카드사(신한카드, KB국민카드 등)"가 함께 지급 및 관리에 참여합니다.
주체 | 역할 |
보건복지부 | 제도 기획 및 운영 가이드라인 제공 |
지방자치단체 | 지급 대상 확인, 예산 집행, 민원 처리 |
카드사 | 전용카드 발급, 포인트 지급, 사용처 관리 |
2. 첫 만남이용권 신청방법, 신청기간, 준비서류
(1) 신청방법
1) 정부 24 온라인 신청
가장 간편하고 빠른 신청 방법은 정부 24 온라인 신청입니다.
출생신고를 온라인으로 한 경우, 동시에 첫 만남이용권 신청이 가능하며, 신청 완료 시 자동으로 카드 발급 절차까지 연결됩니다.
① 신청절차
- 정부 24 접속합니다. (www.gov.kr)
- 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.
- 상단 메뉴에서 "서비스 신청"에서 "첫 만남이용권" 검색합니다.
- 출생아 정보 자동 연동 확인합니다.
- 카드사 선택합니다. (신한카드, KB국민카드 등)
- 주소, 수령방법, 연락처 등 입력 후 신청 완료합니다.
- 카드사에서 안내 문자 발송 및 카드 수령합니다.
2)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
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, 출생신고를 직접 하려는 경우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.
이때 출생신고와 첫 만남이용권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.
① 신청절차
- 거주지 관할 읍·면·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합니다.
- 출생신고서 작성 및 제출합니다.
- 출생확인 완료 후 생애최초 신청 대상 자동 등록합니다.
- 담당자 안내에 따라 첫 만남이용권 신청서 작성합니다.
- 카드사 선택하고, 신청 접수 완료합니다.
- 문자로 카드 배송 일정 확인합니다.
3) 카드사 앱/홈페이지 신청
카드사에서 직접 첫 만남이용권 발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며, 정부 24와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. 다만, 출생신고가 완료된 이후 신청 가능합니다.
① 신청 가능한 카드사 (2025년 기준): 신한카드, KB국민카드, NH농협카드 (시범지역 한정)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합니다.
② 신청절차 (예: 신한카드 앱 기준)
- 신한카드 앱 접속 → "첫 만남이용권" 메뉴 선택합니다.
- 본인 인증 및 자녀 정보 입력합니다.
- 사용 안내 확인 후 신청 완료합니다.
- 카드 수령 또는 모바일 카드 사용 가능합니다.
(2) 신청기간
1) 신청 가능 시작일
① 출생신고가 완료된 직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.
②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 24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.
2) 신청 마감 기한
① 출생일 기준 12개월(1년)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.
→ 예: 2025년 1월 10일 출생 → 2026년 1월 9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.
② 마감일이 주말/공휴일인 경우, 온라인은 그대로, 방문은 이전 평일까지만 가능합니다.
3) 카드 수령과 사용 시작
① 카드 수령 후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합니다.
② 유효기간 경과 후 잔액은 소멸되며 환불 불가합니다.
③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는 동일한 유효기간 적용됩니다.
(3) 준비서류
온라인 신청의 경우 대부분 정보가 자동 연동되므로 별도의 서류 업로드는 필요하지 않지만, 방문 신청의 경우 출생신고를 증빙할 수 있는 공식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
1) 공통 필수서류
서류명 | 설명 | 제출 방법 |
보호자 신분증 |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, 여권 등 | 실물 지참 또는 앱 인증 |
출생신고서 | 출생 아동의 신고 서류 | 주민센터 직접 작성 또는 온라인 제출 |
가족관계증명서 | 보호자와 아동의 관계 증명 | 정부24 연동 또는 지참 |
신청서 | 첫만남이용권 전용 신청서 | 온라인 자동 생성 / 오프라인 작성 필요 |
위임장 | 대리인 신청 시 | 서식 다운로드 후 자필 작성 |
2) 예외 상황별 추가서류
① 해외 출생아의 경우: 입국사실증명서, 출생증명서 번역본 필요합니다.
② 미혼모 단독 신청: 단독출산 확인서 또는 사실혼 증명 관련 자료 필요합니다.
③ 입양아동: 입양사실확인서, 보호자 변경 등록증 필요합니다.
3) 서류 발급처 안내
서류명 | 발급처 | 수수료 |
가족관계증명서 | 정부24, 무인민원발급기 | 무료 또는 1,000원 |
출생증명서 | 병원 또는 산부인과 | 병원별 상이 |
입양사실확인서 | 법원, 아동복지시설 | 무료 |
위임장 | 주민센터 비치 또는 복지로 다운로드 | 무료 |
3. 첫 만남이용권 이용기간, 혜택, 주의사항
(1) 이용기간
첫 만남이용권은 지급받은 뒤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.
미사용 잔액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, 사용기간을 정확히 알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1) 이용 시작 시점
① 카드 수령일 또는 모바일 카드 발급일로부터 사용 가능합니다.
② 출생신고가 완료되어야 발급이 가능하며, 신청 절차 후 카드 발급이 이뤄집니다.
2) 유효기간
구분 | 내용 |
사용 시작일 | 카드 수령 또는 모바일 발급일 |
사용 마감일 | 카드 수령일 기준 12개월(1년) |
연장 여부 | 연장 불가. 미사용 잔액은 환불 또는 이월되지 않음 |
유효기간 안내 | 카드사 앱 또는 문자 메시지로 잔여 기간 안내 수신 가능 |
3) 이용기간 유의사항
(2) 혜택
첫 만남이용권은 출산 직후 육아에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,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육아비용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합니다.
1) 사용 가능한 대표 품목
카테고리 | 사용 예시 |
유아용품 | 기저귀, 물티슈, 분유, 유모차, 젖병소독기 |
의료비 | 예방접종, 소아과 진료, 약국에서의 일반약 구매 |
육아가전 | 아기세탁기, 공기청정기, 유아전용 가전 |
외출용품 | 카시트, 아기띠, 유모차 액세서리 |
의류 및 침구 | 영아용 내의, 겉싸개, 유아 매트 |
문화체험 | 아기 전용 수영장, 부모교육 강의, 아기 마사지 클래스 등 |
① 일반 식료품, 주류, 담배 등입니다.
② 식당, 카페, 배달앱입니다.
③ 성인용품, 일반 전자기기입니다.
④ 인터넷 쇼핑몰 중 등록되지 않은 업체입니다.
3) 가맹점 찾기
① 카드사 앱 또는 보건복지부 ‘복지로’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가맹점 확인 가능합니다.
②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“첫 만남이용권 가맹점” 표시 부착되어 있습니다.
(3) 주의사항
첫 만남이용권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공공재정 예산이 투입된 제도이기 때문에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존재합니다.
위반 시에는 전액 환수 또는 수사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1) 신청 기한 엄수
①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영구 미지급합니다.
② 출생신고가 늦어질 경우 자동 대상 누락됩니다. 반드시 조기 신고해야 합니다.
2) 지정된 용도 외 사용 금지
① 카드로 가맹점 외 사용 시 결제 불가 또는 오류 발생됩니다.
② 일부 앱에서는 사용 가능하더라도 정책상 인정되지 않는 경우 전액 환수 가능합니다.
3) 명의자 외 사용 불가
① 전용 카드는 보호자 본인만 사용 가능합니다.
② 타인 사용 또는 카드 대여 시 정책 위반으로 간주합니다.
4) 분실/도난/사고 시 신고
① 분실 시 즉시 카드사 고객센터 신고해야 합니다.
② 재발급 가능하지만 유효기간은 연장되지 않습니다.
5) 복지 중복 혜택과의 관계
① 첫 만남이용권은 양육수당, 출산축하금, 기초생활수급급여 등과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.
② 단, 일부 지자체에서는 추가 지원 시 상한 설정 가능성 존재합니다.
결론
2025년 첫 만남이용권은 현실적 지원과 행정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도로, 출산 초기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줍니다. 모든 출산가정이 빠짐없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본인의 신청 시기와 사용 범위를 명확히 숙지하셔서, 아동의 삶을 준비하는 가장 따뜻한 첫걸음이 바로 이 이용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→ 정부 24 접속합니다. (www.gov.kr) ☎︎1588-2188